GA4 구성 시 피해야 할 10가지 실수 (1)
GA4 구성 시 흔히 저지르는 실수 10가지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GA4를 설정하다가 실수로 생긴 부분에 대해 어느부분을 확인해봐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A4 구성 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실수와 해결 방법에 대해 1부에서 5가지, 2부에서 5가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목차.
#1. GA4 구성 시 전자상거래 통화 누락
쇼핑몰을 운영 시 GA4에서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GA4 전자상거래 추적을 구현해야 합니다.
이는 어떤 트래픽 소스/매체,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를 구현하려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GA4 설정 문서를 확인하고 단계별로 하나씩 설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글에서 제공하는 문서의 모든 내용을 확인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첫 번째 일반적인 GA4 실수를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해당 문서에서는 “모든 구매 데이터에 통화 매개변수가 포함되어야 한다” 라고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항상 통화 데이터를 GA4에 보내야 합니다.
'ecommerce': {
transaction_id: "T12345", // 필수
affiliation: "POWER BLOG",
value: "59.89", // 필수
tax: "4.90",
shipping: "5.99",
currency: "KRW", // 필수
coupon: "SUMMER_SALE",
'items': [{
'item_name': 'Donut Friday Scented T-Shirt', // 필수
'item_id': '67890', // 필수
'price': '33.75',
'item_brand': 'Google',
'item_category': 'Apparel',
'item_category_2': 'Mens',
'item_category_3': 'Shirts',
'item_category_4': 'Tshirts',
'item_variant': 'Black',
'item_list_name': 'Search Results', // If associated with a list selection.
'item_list_id': 'SR123', // If associated with a list selection.
'index': 1, // If associated with a list selection.
'quantity': '1'
}]
쇼핑몰이 하나의 통화로만 운영되더라도 구매할 때마다 해당 매개변수(currency)를 보내야 합니다. GA4(UA)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데이터가 “선택” 이었습니다. 그러나 GA4에서는 “필수”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익창출 보고서의 일부에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글태그관리자 또는 소스코드 내에서 GA4 태그에 “통화(currency)” 매개변수도 포함하고 그 값은 ISO 표준을 따라야 합니다. 예를들어, 한국 원화는 KRW, 미국 달러는 USD, 유로는 EUR 등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화 기호(예: $)는 포함하면 안됩니다. GA4는 “$”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의 문자로만 인식합니다.
#2. GA4 구성 시 유니버설 애널리틱스 이벤트 수집
유니버설 애널리틱스(UA)에서 GA4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마도 UA 이벤트 수집 이라는 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웹 데이터 스트림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UA가 analytics.js (이전 버전의 추적 코드)와 함께 설치되어 있고 해당 설정에서 구글태그관리자(GTM)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동작합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 되면 GA4는 해당 analytics.js 추적 코드로 추적되는 모든 이벤트를 수집하려고 시도하며 GA4 보고서에 해당 이벤트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이벤트 이름은 이벤트 작업에 있는 모든 값을 가져옵니다. 이벤트 카테고리 및 이벤트 라벨은 event_category 및 event_label 매개변수로 전송됩니다. 물론 GA4의 이벤트 수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속성당 규칙은 50개만 허용됩니다.
#3. debug_mode 매개변수를 항상 전송
GA4에 추가된 뛰어난 기능 중 하나는 DebugView로 이를 통해 수신 데이터의 문제를 더욱 세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GA4 디버거 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디버깅 중인 페이지에서 구글태그관리자(GTM)의 미리보기 모드를 활성화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벤트와 함께 debug_mode 매개변수 보내기를 활성화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GA4 구성 시 실수는 바로 세 번째 옵션과 관련 있습니다.
구글태그관리자(GTM)에서 구성 설정 (또는 공유 이벤트 설정) 섹션에 debug_mode 매개변수가 포함되어 있고 해당 매개변수에 true 값이 포함되어 있으면 이는 이벤트가 DebugView에 표시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런데 왜 문제가 될까요?
이 설정이 실행되면 모든 웹사이트 방문자가 debug_mode 매개변수를 전송하여 아래와 같이 많은 장치가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디버깅 프로세스가 어려워지고 해당 목록에서 자신의 장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될 수 있으면 GTM에서 debug_mode=true를 사용하지 말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debug_mode를 설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이벤트 만들기 기능으로 인한 중복 이벤트 발생
이 실수는 GA4 초보자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이미 경험하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GA4에 맞춤 매개변수를 전송하고 이를 맞춤 측정기준으로 사용하려면 해당 매개변수를 등록해야 합니다.
일부 초보자분들은 사용자 정의 이벤트도 등록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서 실수가 발생합니다.
먼저 구글태그관리자(GTM) 또는 gtag를 사요하여 이벤트 전송을 시작한 다음 [GA4] > [구성] > [이벤트] > [이벤트 만들기]로 이동하여 동일한 이벤트 만듭니다.
이렇게 생성하면 최종 결과는 데이터 중복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이미 add_to_cart 이벤트가 있는데 [이벤트 만들기]를 통해 다시 add_to_cart 이벤트를 등록하면 중복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add_to_cart 이벤트가 2번 실행됩니다)
즉, 이벤트를 다시 등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5. 이벤트 카테고리,액션,라벨 설정
이 부분은 실수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설정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 UA버전에서는 이벤트를 보낼 때 다음과 같은 여러 필드를 채워야 했습니다.
- 이벤트 카테고리
- 이벤트 액션
- 이벤트 라벨
- 이벤트 값
일부 분들은 예전 UA버전의 설정처럼 GA4에도 동일한 매개변수를 재사용합니다.
유니버셜 애널리틱스 (UA) | 구글애널리틱스4 (GA4) |
이벤트 카테고리 : 가입 | 이벤트 이름 : 리드생성 |
이벤트 액션 : 뉴스레터 | 이벤트 액션 : 뉴스레터 |
이벤트 라벨 : /pages/newsletter | 이벤트 라벨 : /pages/newsletter |
해당 설정은 기술적으로도 가능하고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동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아서 필요할 때마다 계속해서 이벤트를 생성해 줘야 합니다.
즉, 아래와 같이 이벤트 액션이나 라벨을 동적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니버셜 애널리틱스 (UA) | 구글애널리틱스4 (GA4) |
이벤트 카테고리 : 가입 | 이벤트 이름 : 리드생성 |
이벤트 액션 : 뉴스레터 | 이벤트 액션 : [eventAction name] |
이벤트 라벨 : /pages/newsletter | 이벤트 라벨 : [page path] |
[표 2]에서 처럼 액션값과 라벨값을 동적으로 구성하면 액션,라벨값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액션,라벨값에 따라 이벤트 액션, 이벤트 라벨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단, 5가지 실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쉽게 이해되는 항목도 있지만 어려워서 이해가 안되는 항목도 있을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항목들은 [질문답변] 게시판을 이용하여 문의를 주시면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나머지 5가지의 실수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